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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개 > 지명유래

지정면 독대마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711
등록일
2003.08.06
읍면
지정면
첨부

득소마을에서 강변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 동네다. 보통 부르는 지명은「쪽대」라고 한다.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산이 꼭 천렵때 쓰던 대소고리(대나무소쿠리)나 싸리소고리(싸릿대로 만든 소쿠리)처럼 생긴 지형이다. 또 고기 잡을 때 쓰이는 족대처럼 오목하다해서 쪽대골로 불러왔다고 한다. 남쪽만 열린 채 동서북은 산으로 둘러 쌓여 있고 가장 안쪽 산이 등잔설(등잔불)이라고 하며 동쪽산이 안산인데 등잔걸이(등경걸이, 등가)에 해당되는 지형이고 서쪽편 산줄기가 부엉덤산이다. 부엉덤산줄기 끝부분에 담양 전씨문중의 선대묘가 모셔져 있다. 부엉덤 끝부분은 반석인데 유암이라 각자를 해놓았다. 옛날 학자들이 모여 풍류를 즐기던 곳이라고 한다. 그리고 동네 조금 밑 사막골이라 부르는 뜸에는 셋집이 살고 있다. 옛 문헌에도 재현동화금동(在縣東火□洞)에 자기소(磁器所)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으니 이곳이 틀림없는 것이다. 사기골이라고도 불리우는 이곳은 주로 도자기를 구워내던 큰 굴이 있었던 곳이라서 사막골, 사기골로 불렀다는 것이다. 이곳 지형은 벌장이 내려다보이는 곳인데 산언덕배미에 자잘한 밭이 있다고 산바꼴(산밭골)로 부르기도 했다고 하며 서쪽으로는 임지 먼뎅이(임지먼당)이란 산고개가 있고 또 동북쪽 산고개는 봉곡재먼당이라 부른다. 6.25전란 중에는 함박산 꼭대기는 북한인민군의 주둔지였다고 한다. 독대마을에는 처음 회산 황씨가 터 잡았고 그 뒤 순흥 안씨가 들어왔다고 하며 사막골은 박씨와 탁씨가 살다가 떠난 뒤 윤씨가 살고 있다고 한다. 두 뜸을 다 보태야 18세대인데 안씨가 14집이고, 윤씨 3집, 남씨 1집인데 순흥 안씨 문중의 흥산재(興山齋)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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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 지정면 총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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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1-18